차승원, 엄태구에 깻잎 세척 교육…"상추 빤 사람 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삼시세끼 라이트' 차승원이 엄태구에게 식재료 세척을 부탁하며 상세히 설명했다.

8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서는 배우 엄태구가 지리산 세끼 하우스를 찾아왔다.

연예계 대표 내향인 엄태구가 지리산 세끼 하우스를 찾아왔다. 긴장 속에 차승원, 유해진과 재회한 엄태구는 시종일관 안절부절못하며 수줍어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이후 유해진과 오랜만에 만난 엄태구는 "요즘에 그냥 운동하고, 쉬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밝히기도.

이날 엄태구는 차승원을 따라 깻잎 따기에 나섰다. 차승원은 상태가 좋지 않은 깻잎을 따는 엄태구의 모습에 제작진에게 "엄한 거 따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승원은 "누군가 상추를 빤 사람이 있다"라며 엄태구에게 깻잎을 세척하는 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라이트'는 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시리즈의 10주년 특별편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