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美 청소년 100명 한식 급식 도전…최대 위기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편스토랑' 류수영이 요리 인생 최대 위기에 처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두 번째 미국 출장기가 공개된다. 앞서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한식 관련 강연을 하며 K-푸드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했던 류수영이 이번에는 또 어떤 한식들을 선보이고,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은 한국을 떠나 20여 시간의 긴 여정 끝에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 '숲 속의 호수'에 도착했다. 앞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강연했을 때 끈끈한 인연을 맺은 다프나 주르 교수의 초청으로 이곳을 방문한 류수영은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다시 한번 감격했다. 한국어 마을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류수영이 이곳에 온 진짜 목적이 공개됐다. 한국어 마을에 있는 미국 청소년 100여 명에게 어남선생표 한식으로 점심 급식을 대접하기로 한 것. 이에 류수영은 고심 끝에 매운갈비찜을 메인 메뉴로 선택, 100명 대량 급식에 도전했다. 미국인 100명, 그것도 입맛 까다로운 학생들 100명이라는 조건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 앞서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대량 급식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류수영은 그때보다 한층 여유로운 표정으로 대용량 요리를 차근차근 시작했다. 순조로운 요리 진행에 "기분이 좋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하지만 예상 못 한 돌발 변수들은 곳곳에 숨어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터지며 류수영은 순식간에 위기에 빠졌다. 과연 류수영의 멘탈을 무너뜨린 위기는 무엇일까. "이대로면 점심 급식은 불가"라고 토로한 류수영. 진땀을 뻘뻘 흘린 가운데 류수영은 이 위기를 극복했을까.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 인생 최대 위기 현장, 입맛 까다로운 미국 학생들 100여 명의 냉정하고도 신랄한 평가를 받은 한식 메뉴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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