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아내 키 언급…"큰 건 맞지만 180㎝ 안 돼"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조세호가 화제를 모은 아내 키를 직접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방송인 조세호가 MC 유재석과 제작진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조세호가 "조심스럽게 즐겁게 잘 다녀왔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 말에 유재석이 "소식을 SNS 통해서 봤다"라고 했다. 그러자 조세호가 "아내 키가 180이냐고 많이 말씀하셔서 하나만 말씀드리겠다"라며 아내 얘기를 먼저 꺼냈다.

특히 조세호는 "정확히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하더니 "저보다 (아내 키가) 크긴 큰데, 180cm는 아니다. 174.5cm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샀다.

아울러 결혼식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유재석이 "많은 분의 축하 속에 결혼했다. 식사에 신경 많이 썼더라. 스테이크, 연어까지 가격이 올라가지 않나?"라고 했다. 조세호가 "가격 많이 올라갔다. 생선 좋아하는 분들도 있어서 같이 했다"라면서 국수를 뺀 이유에 대해 "하객이 많다 보니까 면이 너무 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하객분들 중에 개인적으로 연락하시면 제가 삶아드리겠다"라며 농을 던졌다.

유재석이 축의금을 많이 냈다고도 넌지시 말했다. 조세호가 "형에게 감사한 게 많은 분이 '유재석 덕분에 결혼한 줄 알아라' 하더라"라고 전한 뒤 "형이 또 (축의금) 금액을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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