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과 이혼 당시 소송 두려웠다…양육권 되찾을것"
TV조선 '이제 혼자다' 5일 방송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윤희와 이윤진, 율희가 '이젠 혼자다'를 통해 각자의 일상을 재정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9회에서 조윤희는 수영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이윤진은 가짜 뉴스를 속속들이 파헤쳤다. 그리고 율희는 새로운 마음으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친언니와 대화 중 "가족끼리 여행을 간다거나 같은 취미 생활을 하는 것에 큰 로망이 있다"는 소박한 꿈을 털어놨다. 이어 "어렸을 때 가족 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고, 과거 자신이 받길 원했던 관심을 이제는 딸 로아에게 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조윤희는 수영에 도전했다. 물을 좋아하는 로아와 함께 물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는 이유에서 시작한 것. 물에 대한 공포가 있지만 "여름에 로아와 수영장을 가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으로 응원을 받았다.
또한 이윤진은 변호사를 찾아갔다. "가짜 뉴스가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까 봐" 걱정하는 마음에서였다. 이어 그는 관광청장과의 해변 투어가 열애설로 왜곡된 사연을 비롯해 인터넷에 퍼진 가짜 뉴스의 내막을 하나씩 밝혔고, 이런 가짜 뉴스에 대해 "혹시 이혼 소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내비쳤다.
최민환과 이혼 후 '이젠 혼자다'에 합류했던 율희의 변화도 공개됐다. 그는 "이혼 당시 소송이 두려웠다"며 소송에 대한 무지와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힘을 얻고 "이제라도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젠 혼자다'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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