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컴백 '열혈사제2'…김남길 첫 등장부터 분노 지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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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열혈사제2' 김남길의 업그레이드 된 분노가 포착됐다.

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 연출 박보람)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2'는 SBS 금토드라마의 시초이자 '역대급 사이다 드라마'로 칭송받은 작품으로, 김남길이 '열혈사제' 김해일의 업그레이드된 분노와 결연함을 예고한 첫 포스가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김해일이 첫 등장부터 분노 지수의 최고치를 찍는 장면들이 연이어 포착된 것.

사진에서 사제복을 입은 김해일은 어둠이 짙어지자 결연한 표정으로 어딘가로 향해 '벨라또'의 사명으로 이뤄낼 정의 구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김해일은 낮에도 항상 강렬한 눈빛을 장착해 악인 처단에 진심인 면모를 제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놀라운 무술 실력으로 저돌적 처단을 이뤄내는가 하면, 미사 중 급발진한 채 '천국행 하이패스'로 가는 길에 대한 열변을 토해내는 등 코믹한 면모도 드러낸다. 시즌2 더 커진 판에 아낌없이 뛰어들 김해일이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속을 뚫어줄지 더욱 주목된다.

김남길은 시즌2 첫 방송을 앞두고 "5년 만에 '열혈사제2' 김해일로 인사드리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또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며 "오래 기다리신 만큼 여러분의 기다림에 부응하는 재미로 찾아오겠다, 모두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김남길은 시즌2까지 5년이란 시간 동안 꾸준한 응원을 보내주며 기다려 준 시청자들에게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부산으로 판을 옮긴 만큼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고, 그만큼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시즌1에서 활약했던 반가운 얼굴들과 시즌2 새로운 얼굴들의 조화도 보는 재미가 크실 것 같다"며 "11월 8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열혈사제2'는 김남길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이야기"라는 극찬과 함께 "김남길은 첫 촬영부터 김해일 그 자체의 열연을 보여줬다"며 "김남길의 열연으로 탄생할 시즌2는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