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성재, 방송과 똑같아"…코리안타코킹이 말하는 '흑백요리사'
- 정윤경 기자, 박혜성 기자
(서울=뉴스1) 정윤경 박혜성 기자 = "다시 한번 나가서 똑같은 요리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흑백요리사에서 흑수저 셰프 코리안타코킹으로 참가했던 진우범 셰프는 프로그램 출연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에스콘디도, 엘몰리노, 라까예 등 세 군데의 매장에서 오너 셰프를 맡고 있는 그는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농담삼아) 백수저 요리사로 불러달라고 말을 드렸는데, 어떤 상황이 됐든 다시 한 번 나가고 싶다"고 했다.
진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유일하게 멕시칸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셰프다. 2017년 멕시코에서 멕시코 퀴진(Mexico Cuisine) 과정을 수료한 그는 멕시코 현지 대회인 '2018 베스트 셰프 멕시코(2018 Best Chef Mexico)'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현지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2020년 'World’s 50 베스트 레스토랑' 13위에 선정(2023년)된 레스토랑 푸욜(Pujol)에 입성해 첫 정식 아시아인 셰프로 일했다. 최근엔 레스토랑 에스콘디도가 미쉐린 가이드 2025에 선정됐다.
진 셰프는 "대중이 생각하는 멕시코 음식은 대체로 맵고, 신 음식이지만 실제로는 담백하다"며 "향신료 범벅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음식이다. 한 분야를 대표해야한다면 제가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흑백요리사에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했던 진우범 셰프를 만나 △흑백요리사의 비하인드 스토리 △안성재·백종원 심사위원에 대한 생각 △멕시칸 레스토랑 오너셰프로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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