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11일 첫방…배타고 갈치잡이, 선상 면치기까지

MBN·채널S ‘전현무계획2’
MBN·채널S ‘전현무계획2’
MBN·채널S ‘전현무계획2’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집 탐방으로 돌아오는 '전현무계획'이 시즌2 첫 방송 일자를 확정했다.

오는 11일 오후 9시 40분 시즌2 첫 방송을 확정 지은 MBN·채널S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의 이름에 '무(無)계획'을 조합한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오로지 그 지역을 제대로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시즌1 당시 뜨거운 화제성과 3%대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다.

이번 '전현무계획2'는 4개월의 재정비를 거친 만큼,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정보와 재미를 안고 돌아온다. 이와 관련해 공식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전현무계획2' 첫 티저 영상에는 날 것 그대로의 '길바닥 먹트립'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영화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맛집 대탐방'을 보여주는 이번 티저 영상에서 연예계 대표 '맛잘알' 전현무는 "내가 진짜 (여러 나라를) 다 다녀 봐도 이런 나라가 없어"라며 "유럽이 미식 국가라고 하지만 이렇게 다양하진 않아. 노포도 있지, 퓨전도 있지. 우리나라 진짜 맛집 천국"이라며 K-맛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노포! 진짜 맛집이 어딜까?"라는 순수한 질문을 던진 뒤 "솔직히 얘기할게, 내 입맛에 안 맞으면 안 맞는다고 얘기할 거야, '전현무계획'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거짓 없는 '맛집 검증'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보여준다.

이 같은 전현무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후 펼쳐진 영상에는 대한민국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선 전현무의 발걸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현무는 신박한 형태의 음식과 만나 '찐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나만 아는 맛집도 소개한다. 또한 직접 배에 올라타 싱싱한 갈치도 낚은 뒤, '선상 면치기'를 작렬해 보는 이들의 식욕과 도파민을 자극한다.

또한 전현무는 길게 늘어선 식당 줄 앞에서 "하염없이 좀비처럼 기다리고 있다"고 리얼 시련을 전하는가 하면, 식당 주인에게 촬영 허락을 받던 중 "얼굴 찍지 말라니까"라는 세찬 거절에 좌절도 맛본다. 그럼에도 전현무는 망망대해를 배로 건너던 중 "'전현무계획' 시즌2 스타트!"라고 자신 있게 외쳐 시즌2의 장대한 서막을 알린다.

'전현무계획2'는 이날 오후 9시 40분 MBN과 채널S에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