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예지 "일론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 솔직
'유 퀴즈 온 더 블럭' 4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격 선수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사격 선수 김예지가 출연한 가운데 MC 유재석으로부터 일론 머스크 질문을 받았다. 앞서 올림픽 경기에 나선 김예지를 보고 일론 머스크가 직접 멋지다는 글을 온라인상에 적으며 화제를 모았기 때문.
먼저 유재석이 김예지를 향해 "파리 올림픽이 낳은 슈퍼스타! 머스크 형이 극찬했는데, 요즘 인기 실감하냐?"라고 물었다. 김예지는 "실감을 못 하다가 사람들이 알아봐 주면 그때 실감한다. 평소에는 그냥 훈련만 하니까, 실감 못한다"라고 답했다.
MC 조세호가 "일론 머스크의 댓글 보고 기분이 어땠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예지가 "그냥 그랬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이 "일론 머스크를 원래 알고 계셨냐? 어떻게 알고 계셨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예지가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면서 솔직한 생각을 전해 웃음을 샀다. "그 댓글로 더 화제가 된 건 사실 아니냐?"라는 얘기에는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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