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사격 김예지'굿파트너' 작가 '유퀴즈' 출격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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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지진희, 사격선수 김예지가 '유퀴즈'를 찾는다.

4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연출 이기연)은 '인생을 향해 쏘다' 특집으로 지진희, 이혼 변호사 겸 작가 최유나, 사격선수 김예지가 출연한다.

지진희는 "(지진희 씨가) 마음먹고 예능에 뛰어들면 난리가 난다"라는 유재석의 언급에 "들키고 말았네요"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한다. 지진희는 '유 퀴즈' 이후 기상청의 러브콜을 받아 지진 안전 캠페인 영상까지 찍은 근황과 함께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 레전드 우정 여행 완결편 후기를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끈다. 20대 시절 묵언 수언을 한 이유와 함께 데뷔 전 금성무의 대역으로 홍콩에서 활동하며 귀신을 봤던 썰도 흥미를 자아낸다. 멜로를 위해 6년간 술까지 끊은 사연과 함께 평소 'NO' 없이 고민도 안 하고 결정한다는 지진희의 강단 있는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이혼 전문 변호사에서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돌아온 최유나 자기님의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4년 만에 '유 퀴즈'에 다시 찾아온 최유나 변호사 겸 작가는 6년의 고생 끝에 세상에 나온 '굿파트너'의 신드롬급 인기 소감과 함께 "국내에 나와 있는 모든 댓글은 다 봤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사격계에 총알처럼 나타나 반전 매력의 눈썹 인터뷰로 전 세계를 홀린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유 퀴즈'에 출격한다. 각종 외신부터 일론 머스크에게 '샤라웃'을 받으며 화제가 된 슈퍼스타 김예지 선수가 이에 대한 소감과 함께 최근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게 된 이유를 공개할 예정. 특히 머스크에게 남긴 한마디로 유재석이 빵 터졌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재석도 홀린 눈썹 인터뷰 비화와 함께 주 종목 25m 권총에서 아쉽게 결선 진출 실패한 뒤 쏟아진 SNS 다이렉트 메시지(DM)에 답장을 하나하나 다 보낸 에피소드도 관심을 끈다. 집안의 반대 속에 사격을 처음 시작하게 된 사연과 실업팀이 된 뒤 처음 느낀 책임감, 국가대표가 되는 데 많은 동기 부여가 된 딸의 존재, 왕복 90km 거리를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꾸준한 일상도 감명을 안긴다. 존 윅 느낌 물씬 나는 독보적인 사격 폼과 함께 두 자기의 사격 대결이 흥미를 더할 예정. 20년 만에 꽃을 피운 솔직 당당한 매력의 월드 사격수 김예지 선수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일 저녁 8시 45분 방송.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