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소 원장 "김승수·은지원·김희철, 절대 결혼 못 할 이름은 ○○○"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승수, 은지원, 김희철이 작명소를 찾아 이름 풀이를 했다.

25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승수, 은지원, 김희철 세 사람이 작명소에 이름 풀이를 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작명소 원장은 먼저 "지원님은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승수님은 성욕이 다른 사람에 비해 강하다"고 말해 김승수를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신동엽은 "소름 끼치도록 정확하다"며 농담했다.

작명소 원장은 또 "깜짝 놀란 게 있다"며 "세 분 중 지금의 이름을 계속 쓰게 된다면 결혼의 운이 없는 분이 있다"고 말해 세 사람을 바짝 긴장하게 했다.

"절대로 결혼 못 한다"는 작명소 원장의 말에 은지원은 "단정 지어버리신다"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김승수가 "만약에 억지로 결혼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작명소원장은 "결혼이 유지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작명소 원장은 "OO님이 결혼 못 하는 이유는 풀지 못한 숙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자세한 이름 풀이는 오는 9월 1일 오후 9시 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