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연우진·장승조 엇갈린 시선…긴장 고조 [N컷]
KBS 2TV 3월18일 첫 방송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진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이현경) 측은 20일 배우 김하늘(서정원 역)과 연우진(김태헌 역), 장승조(설우재 역) 세 사람의 위태로운 대치 상황을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혼돈 속에서 세 배우가 선사할 짙은 서사가 기대되는 가운데 김하늘은 극 중 나쁜 X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 역, 연우진은 나쁜 X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을 각각 맡았다. 그리고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인 설우재 역을 연기한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 속 세 배우의 날카롭고도 묵직한 존재감이 시선을 모은다. 연우진은 김하늘을, 김하늘은 장승조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장승조는 김하늘의 눈을 회피하고 있다. 특히 '외면한 진실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살인사건을 통해 얽히고설킨 이들 관계의 이면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제작진 측은 "2차 포스터에서는 세 남녀의 내밀한 심리와 사건의 숨겨진 내막을 파헤치는 은밀한 관계성을 담았다"라며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얽히고설키게 되는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배우의 흥미진진한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3월18일 오후 10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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