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거 사장 시드니 살제?" 허성태 '샤이가이'의 반전…'부산촌놈' 티저 공개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부산촌놈 in 시드니'가 명품배우 허성태의 강렬한 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1차 티저와 부산 사나이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오는 4월23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되는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이하 '부산촌놈')는 부산 출신 4인방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즐기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부산촌놈'은 '서울촌놈' '어쩌다 사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류호진, 윤인회 PD의 신작이라는 점과 함께 배우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과 유튜버 곽준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고향이 부산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쳐 워킹 홀리데이의 메카인 호주에서 일을 하고 문화를 배우며 외국인과 교류하는 등 색다른 추억을 쌓아갈 계획이다.

특히 부산 사나이들을 이끌 맏형 허성태의 반전 매력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간 예능에서 보여줬던 수줍은 모습과 달리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대사를 변형해 "너거 사장 시드니 살제?"라며 돼지국밥보다 진한 부산 사투리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한 허성태는 함께 호주로 떠날 고향 동생들과의 워킹 홀리데이 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예능 보증수표' 이시언과 '순수 청년' 안보현, 그리고 남다른 적응력의 소유자 곽준빈과 함께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일도 하고, 시드니 구경도 하며 제대로 '욕볼'('수고하다'의 사투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호주에서 일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 부산 사나이들의 환한 웃음이 담겨 있어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본 방송 보면 다 나오는데"라며 호언장담하는 맏형 허성태와 고향 동생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이 호주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더욱 궁금해진다.

'부산촌놈' 제작진은 "'부산촌놈'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즐기기보다 다른 문화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오롯이 느껴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들의 반전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부산촌놈'은 오는 4월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