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4' 딘딘·유선호, 소심한 이들의 숨 막히는 첫 만남 [N컷]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소심한 딘딘, 유선호의 세상 어색한 첫 만남이 성사된다.
25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산타 마을 가는 길' 특집에서는 딘딘과 유선호의 숨 막히는 친해지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지난주 코로나로 인해 유선호와의 첫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던 딘딘은 새 멤버 첫 영접에 앞서 걱정에 휩싸인 모습을 보인다. "MBTI가 나랑 똑같은 INFJ던데"라고 입을 뗀 딘딘은 "낯가림이 심하고 생각이 많은 친구일 것"이라며 묘한 동질감을 형성하기도. 그러면서도 딘딘은 흔들리는 눈빛을 내비치며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선호와 맞대면한 딘딘은 그와 멀찍이 떨어져 앉아 어색한 미소만 지으면서 진땀을 흘린다. 유선호는 안절부절못하는 딘딘을 보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낯을 많이 가리시는 것 같다"라는 팩폭을 날린다고. 두 남자는 형식적인 대화를 겨우 이어가지만, 숨 막히는 공기가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낯가림을 극복하기 위해 유선호와 아이 콘택트에 도전한 딘딘은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너무 힘들어"라며 힘겨워한다. 제작진은 쉽사리 가까워지지 않는 두 남자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해, 이들이 무사히 친해질 수 있을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1박2일 시즌4'는 25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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