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고수·허준호·이정은 등, 산 자와 망자 포스터 공개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포스터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서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품은 채 공존하는 '산 자와 망자' 포스터를 공개했다.

8일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 측은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하준 등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극 중 고수와 허준호는 각각 영혼 보는 사기꾼 김욱과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장판석으로 분해 더 강력해진 영혼 보는 콤비 플레이를 예고한다. 이정은은 새로운 영혼 마을의 전빵 주인 강은실 역을, 안소희는 김욱과 장판석 사이에서 브레인으로 활약하는 사업가 이종아 역으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김동휘는 새로운 영혼 마을의 주민이자 미스터리의 중심 오일용으로, 그리고 하준은 실종전담반의 꼴통 형사 신준호로 분해 시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이날 개한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보호수 아래 모인 '산 자' 김욱, 장판석, 이종아 그리고 신준호와 '영혼 마을 주민' 강은실, 오일용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서 한 공간에 공존하지만, 서로의 존재를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의 상황이 아웃 포커싱으로 담겨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디에 있어도 좋으니 다시 만날 때까지' '영원히 마음에 새겨진 사람이 있나요?'라는 카피는 마음속에 품고 사는 그리운 이들을 상기시키게 만들며 뭉클함을 선사한다. 동시에 김욱, 장판석, 강은실, 이종아, 오일용 그리고 신준호의 따스한 미소와 이들의 위로 반짝이며 부서지는 햇살이 아련한 느낌을 배가시키며 가슴을 시큰하게 한다.

한편 '미씽2'는 오는 12월18일 오후 8시5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