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아이돌 연습생 출신…매일 울었다" 고백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아이돌 연습생을 포기한 이유를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나의 연구일지'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 3사 기상 캐스터 SBS 남유진, MBC 오요안나, KBS 배혜지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요안나는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연습생 때 매일 울었다"라며 극단적인 식단관리에 연습생을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오요안나는 반찬 통 하나에 삼시세끼를 넣어 연습생 동료들과 나눠 먹어야 했다고 전하며 "비참해서 '안 하겠습니다'하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요안나는 당시 춤을 잘 췄다고 전하며 댄스 담당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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