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에 11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8.0%↑

오프라인 매출 3.9%↑…백화점·대형마트 등 모두 증가
온라인 매출 11.8%↑…서비스 70.7%·식품 19.1% 늘어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달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영향으로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9%, 온라인 매출은 11.8% 각각 증가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은 8.0% 늘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영향에 대형마트(5.7%), 백화점(1.4%), 편의점(5.1%), 준대규모점포(6.8%) 등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는 서비스(70.7%), 식품(19.1%)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다만 해외직구가 성행하면서 패션·의류(-9.1%)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식품(12.0%), 생활·가정(3.7%), 서비스·기타(36.3%) 매출은 증가했지만, 가전·문화(-8.4%), 패션·잡화(-3.4%)는 줄었다.

업태별 구매건수는 백화점(-0.1%)은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3.2%), 편의점(3.6%)과 준대규모점포(7.7%)에서 상승하며 전체 구매 건수는 3.6% 늘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대형마트(-0.2%p), 백화점(-1.1%p), 편의점(-0.5%p) 등 오프라인 대부분이 줄었지만, 온라인은 1.8%p 늘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