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수차관 "비축수산물 방출·할인행사 등 연말 물가 부담 완화 노력"

10일 수산물 물가 및 할인행사 상황 점검
해수부, 대중성 어종·김장재료 등 전반적인 수산물 물가 현재 안정적 유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10일 수협 바다마트 원효점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 및 할인행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연말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유통업체 할인행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말에 가족, 지인과 함께 우리 수산물을 즐기며 올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10일 관계기관과 함께 오후 수협 바다마트 원효점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 및 할인행사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송 차관은 매장 내 수산물 판매대를 돌아보며 김을 포함한 제철수산물 가격과 할인행사 현장을 확인하고, 천일염, 명태 등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현재 수요가 높은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주요 김장재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수산물 물가는 현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해수부는 소비가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천일염, 명태 등 정부 비축수산물 총 8000톤을 전통시장·마트 등 시중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 마른김 할인행사를 12월 19일까지 연장하고, 수협과 협력해 갈치, 생굴, 과메기 등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38%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