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우 저렴하게…10일까지 '소프라이즈 한우세일' 행사

대형마트·하나로마트·온라인몰 등서 20~30% 할인 판매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10일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 등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1등급 등심은 100g당 7050원 이하, 양지는 356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는 2550원 이하에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소비자가보다 20~30%가량 낮은 가격이다.

매장별 행사 세부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연말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차원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들께서는 가족분들과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를 함께 드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도 돕는 뜻깊은 연말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