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노동멘토' 정승국 교수, 사회적기업진흥원 6대 원장 취임

정승국 신임 원장.
정승국 신임 원장.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6일 정승국 전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가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승국 원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노동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 원장은 노동·복지 전문가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노동 과외교사'로 알려진 바 있다.

정 원장은 "제4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우리 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규모화, 사회서비스형 사회적기업의 육성에 힘쓰겠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스스로의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진흥원 지역 성장지원센터의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에 더 깊이 착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인증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신임 정 원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 5일까지 3년이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