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행장애물 제거 방안 논의…6일 서울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

권역별 항행장애물 처리 역량 제고, 기관 간 협업 강화 위해 매년 개최
항행장애물 위험성 결정 기법 등 효과적인 처리방안 논의

항행장애물(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침몰선박, 쇠파이프, 폐로프)(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6일 서울에서 항행장애물 제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항행장애물이란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선박, 원목, 어망 등 해상에 떠다니는 물체로, 발견 시 신속한 제거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항행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에 긴밀히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수부는 2020년부터 권역별 항행장애물 처리 역량 제고와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매년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업무담당자 약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항행장애물 위험성 결정 기법 △행정대집행 절차 △항행장애물 제거 사례 등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장애물 처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항행장애물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권역별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담당자의 업무 역량과 관계기관 간 협업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