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인하대 A.I.M팀 우승

23일 대구 엑스코서 시상식…인하대 mobina 준우승·가천대 ASML 3위

서울 강남구 SETEC 제1전시실에서 열린 2024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자율주행차 대회를 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7회째로 전국 17개 대학에서 21개 팀이 참가했다.

고속주행 기반의 자율주행 경주 방식으로 본선에서 참가팀들은 직접 개조한 자율주행자동차를 2시간 동안 주행하면서 대회 종료 시까지 가장 많은 누적 주행 수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자웅을 겨룬다.

올해는 인하대 A.I.M팀이 우승, 같은 학교의 mobina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에는 가천대 AMSL팀이 선정했다.

우승팀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0만 원, 준우승팀은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 원, 3위팀에는 대구시장상과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기반으로 인재들이 마음껏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빌리티 교육과정 개편 지원, 산학협력 촉진 등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전문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