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연금공단, '장해판정 자료 공유 시스템' 구축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60주년 기념행사를 찾은 시민이 희망나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60주년 기념행사를 찾은 시민이 희망나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국민연금공단과 11일 장해판정 자료의 효율적 공유를 위한 연계시스템 구축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각각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해판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장해판정 자료의 효율적 공유를 위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하우 공유를 위한 교육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공정한 장해판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상호 협력에 따라 양 기관은 연계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장해판정 자료를 공유하게 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일인의 장해가 서로 불일치하는 사례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장해판정 공정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를 위한 공공기관의 좋은 협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보장제도의 공정 집행을 위해 업무혁신과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