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성 공학인력 산업현장 진출 지원안 추진"

여성 공학 인재 육성 'K-걸스데이' 개최…네이버·삼성 현장체험

K-Girls Day행사 산업현장 실습 체험.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2024 K-Girls'Day(케이-걸스데이)' 행사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케이-걸스데이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연구소 대학 등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올해 산업부는 네이버(035420), 삼성전자(005930), 포스코홀딩스(005490), 한국콜마(161890),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30개 기관에서 현장체험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오는 11월에는 일본 우수 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개막식을 열고 미래여성공학인재 스피치, 현장 체험,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처음으로 여성공학인력 진출·활용 실태조사를 진행 중으로 실태조사 결과 및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여성공학인력의 산업현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