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원 발행…내달 12~14일 청약
10년물 1500억원 발행, 수익률 40%…20년물 500억원, 99%
- 김유승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기획재정부는 8월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8월 종목별 발행 한도는 판매 현황 및 청약 수요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1500억원, 20년물은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금리는 7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3.185%, 20년물 3.085%)가 적용되며,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22%, 20년물은 0.42%를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다음달 12~14일,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되며,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한편 8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기준)은 10년물의 경우 약 40%(연평균 수익률 4.0%)이며, 20년물은 약 99%(연평균 수익률 5.0%)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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