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북미 콜드체인 인프라 활용해 신선식품 수출 돕는다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 지원 온라인 설명회 개최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는 이달 9일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선식품을 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OTRA의 현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구축 현황과 함께 물류 지원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연사로 참여해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식품 기업의 아마존 입점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KOTRA는 미국 내 10곳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 112곳에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 온도보관, 특수포장, 라벨링, 냉장 배송, 반품 회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센터에서 콜드체인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비용 중 1개 사당 최대 1400만 원을 지원한다. 아마존의 식품 카테고리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K-푸드에 대한 열기가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선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KOTRA 해외공동물류센터가 K-Food 세계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5~19일까지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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