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사업재편계획심의위' 출범…"기업 사업재편 활성화 속도"

산업부, 사업재편 워크숍 개최…개정사항 및 기업 지원 강화 논의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제5기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5기 위원회는 인공지능(AI)발(發) 대전환 등 최근 사업재편 환경 변화와 신(新)기업활력법 개정 사항 등에 맞춰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도울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기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민간위원을 신규로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해 지난 7월 시행된 신(新)기업활력법 이행과 성과 제고를 위해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위촉식 이후 개최된 사업재편 워크숍에서는 사업재편 제도 개정사항을 확인하고, 최근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 등을 살펴 위원회를 통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11월 현재까지 501개사의 사업재편을 지원했고 신규 투자 37조 5000억 원과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한 효과를 냈다.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급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상황에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돕기 위해 위원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1차관은 "녹록지 않은 국내외 경제 상황을 우리 기업들이 돌파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사업재편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사업재편 인센티브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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