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쇄석기 판로 확대…대학병원·글로벌 진출
대항병원 진출 후 종합병원 대상 판매 개시…튀니지 공급 시작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쇄석기인 '유로-UEMXD'(URO-UEMXD)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유로-UEMXD는 국산 제품 최초로 충격파 장비와 초음파 기기가 결합한 디텍터 쇄석기다. 기존 글로벌 경쟁 제품에 대응해 동등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장비다.
유로-UEMXD 쇄석기는 병변 부위와 디텍터, 충격파 발생부인 리플렉터를 하나의 일직선상으로 맞춰 결석을 파쇄한다. 또한 초음파를 통해 투과성 결석과 비투과성 결석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어 의료진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장비다.
휴온스메디텍은 유로-UEMXD에 자동 밝기 조절(ABC) 기능을 추가해 해부학적 결석 판별력을 높이고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쇄석기 내부의 충격파 발생 장치인 리플렉터의 무빙 기능으로 시술 중 환자의 움직임을 기존 대비 최소화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유로-UEMXD 출시 6개월 만에 튀니지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튀니지의 '소시에테 엘 파라비 병원'(Societe El Farabi Hospital)에 해당 장비를 공급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대학병원과 인천 소재 종합병원에 도입됐다. 종합병원 내 쇄석기 트렌드를 글로벌 제품과 동등한 성능, 합리적인 비용, 빠른 유지 보수를 기반으로 국산화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유로-UEMXD는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쇄석술 진행을 위해 영상 화질을 강화한 디텍터를 적용한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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