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혁신적 반지형 혈압계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수상

스카이랩스 '카트비피', 기존 혈압계 한계점 극복 가능성 선보여
"야간 혈압 평가서도 정확한 결과 제시…우수성 인정받아"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 측정기 '카트 비피'.(스카이랩스 제공)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스카이랩스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여해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글로벌 이노베이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행사로 올해 450여개의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를 통해 기존 혈압계의 한계점을 극복할 가능성을 선보였다. 글로벌 부문에서 기술력, 시장성 평가, 경쟁력 등을 거쳐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카이랩스는 행사 첫째 날인 13일 '혈압계의 혁신, 커프리스 링의 접근 방식'(Revolution in blood pressure monitors, Cuffless Ring Approach)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병환 대표는 발표에서 디지털 웨어러블 제품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를 소개했다. 해당 기기를 통해 여러 중증 질환의 1차 원인인 고혈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스카이랩스는 환자들이 카트 비피를 통해 기존 24시간 혈압 측정 기기에 비해 보다 용이하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랩스 관계자는 "카트 비피는 24시간 혈압 감시 중 중요한 지표인 야간 혈압 평가에서도 정확한 결과값을 제시하는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학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 기기는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대표 혈압 측정 방식 3가지와 비교 연구를 통해 제품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