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F2023] 최재형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열어갈 차세대 성장동력"

"세계 제약시장, 반도체 배터리 사업 규모의 2배 넘어"
뉴스1 주최 '글로벌바이오포럼 2023'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3'(Global Bio Forum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제약·바이오 산업은 반도체, 배터리 산업에 이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입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오전 민영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포럼'(Global Bio Forum 2023)에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꼽힌 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조2000억 달러(1553조7600억원)로 반도체 배터리 사업 규모의 2배가 넘는다"면서 "국가 미래가 제약 바이오 사업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디지털 의료 산업의 수준 또한 최고 세계 수준"이라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첨단 소재 등이 제약 바이오 산업에 잘 융합된다면 큰 기회가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GBF 2023'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기조 연설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맡는다. 박 차관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는 윤석열정부의 정책 기조와 전략을 소개한다.

사샤 세미엔추크 노보노디스크제약 코리아 사장은 지난 100년간 당뇨병 치료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노보노디스크의 디지털 헬스케어 운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에는 인벤티지랩, 메디사피엔스, 웰트, 와이브레인 등 기업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