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앞두고 절임배추 등 농·수산물 생산업체 위생점검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배추가 판매되고 있다. 2024.10.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배추가 판매되고 있다. 2024.10.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겨울철 소비가 늘어나는 절임배추, 과메기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 탈피, 건조, 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이다.

점검 대상은 김장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절임배추, 깐마늘, 세척 양파 등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 144곳와 과메기, 마른김,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수산물 생산업체 130곳이다.

식약처는 지지체와 함께 △원재료와 최종제품의 보관상태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의 위생관리 △작업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지도,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har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