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평위,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세프로틴주' 급여 적정성 인정

BMS제약 '캄지오스캡슐', 재심의 판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사옥 전경(심평원 제공) ⓒ News1 노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인 '세프로틴주'가 건강보험에 적용되기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4년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세프로틴주(성분명 사람단백질씨)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환자의 정맥혈전증 및 전격자색반병 치료제다. 투여시 선천성 결핍증 환자에게 결핍된 체내 활성 단백질C를 보충해주며, 혈액 응고 이상 증상을 완화하는데 이날 심의에서 급여의 적정성이 인정됐다.

한국BMS의 캄지오스캡슐(성분명 마바캄텐)은 증상성 폐색성 비대성 심근경색 치료제로, 재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캡슐 100mg(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은 이날 약평위에서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