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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66) 한진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 '땅콩 회항' 사건 2차 공판 증인으로 출석을 위해 도착,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2015.1.30/뉴스1
pjh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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