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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한대련 '전국대학총학생회장모임' 내달 초 출범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2-07-03 04:15 송고 | 2012-07-03 04:20 최종수정

전국 50여개 대학 총학생회장이 참여하고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의 노선을 비판하는 전국대학총학생회장모임(전총모)이 다음달 초 출범할 예정이다.

고려대와 연세대, 한양대(에리카캠퍼스), 광운대, 중앙대, 건국대, 강원대 국민대, 서경대, 중부대, 한성대, 충북대, 경남대 등 50여개 대학 총학생회장이 이번 전총모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등록금 인하와 학생복지 등을 주요 활동 목표로 삼을 계획이다.
이들은 전총모 출범을 통해 외부 정치활동에 학생회를 동원하는 구태관행 등을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며 한대련과 같은 의장과 사무총장 등의 직책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학기에 한대련 탈퇴 여부를 묻는 학생 투표를 실시할 예정인 박종찬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한대련 탈퇴를 반대하는 이들의 주요 주장이 대안이 없다라는 것"이라며 "그러나 전총모가 한대련을 대체할 연대체가 될 수 있고 이같은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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