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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선 조정식, 국회의장 도전한다…"준비 중"

사무총장 사임…'혁신 의장' 내건 추미애와 경쟁할 듯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한병찬 기자 | 2024-04-19 11:48 송고 | 2024-04-19 14:11 최종수정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9일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에 도전한다. 조 사무총장이 국회의장직 출마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에서 열린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의장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의장 선거 날짜가 공고되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선거 이후에 하지 않을까 싶은데, 준비하려고 한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승리 이후에 당을 재정비하고, 총선 민심을 반영해 개혁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신진 인사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에서 6선에 성공했다. 원내 1당 최다선 의원이 의장을 맡는 만큼 조 총장은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추 당선인은 '혁신 의장'을 내걸고 출마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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