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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서 2번째 확진자 발생…66세 중국인

첫 환자 강동구 실거주 안해…사실상 첫 확진자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20-02-24 14:20 송고 | 2020-02-24 15:25 최종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가 격리된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20.2.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가 격리된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20.2.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동구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성내동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 C씨(66·남)가 이날 오전 00시10분 확진판정을 받아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은평구 가톨릭성모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숙식을 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하는 생활을 했다. 2년 전 중국을 다녀온 뒤 출국이력은 없다.

구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서류상으로는 구에서 발생한 두번째 확진자지만 사실상 거주자 가운데는 첫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구의 첫 확진자이자 서울시내 23번째 확진자는 강동구 전입 뒤 현재까지 실제 거주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돼 주민등록법에 따라 절차를 거쳐 거주불명등록 처리될 예정이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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