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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

3월 통합선거대책위 발족…미디어 토론 제안도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0-02-24 13:15 송고
24일 김경욱 예비후보(오른쪽)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출생지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02.24/© 뉴스1
24일 김경욱 예비후보(오른쪽)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출생지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02.24/© 뉴스1

4·15 총선 충주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이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공천 과정의 비난이나 고발 등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모두 포용하겠다"면서 "다른 예비후보 공약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중으로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 모든 당원을 아우르는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염려되는 상황"이라며 미디어 토론 선거를 제안하기도 했다.
출생지 논란과 검찰 고발에 대해서는 "고향을 속였다는 근거가 없다는 선관위 해석이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허위사실 유포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를 태어나게 하고 성장시켜준 충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맹정섭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여론조사 공개를 요구한다. 맹정섭보다 김경욱이 1%라도 높게 나왔다면 인정하겠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출마를 묻는 질문에는 "우선 방송토론, 외부 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상향식으로 이번 단수후보 결정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며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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