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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해양경찰운영위 출범…초대 위원장에 사공영진 변호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20-02-21 16:50 송고
해양경찰위원회가 21일 해양경찰청에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해경청 제공)© 뉴스1
해양경찰위원회가 21일 해양경찰청에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해경청 제공)© 뉴스1


해양경찰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해양경찰운영위원회가 21일 발족했다.
운영위는 이날 인천 송도 해경본청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조현배 해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초대 운영위원장에는 사공영진 변호사가 선출됐다.

사공 위원장은 대구 경북고, 서울대(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했다. 이후 청주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삼일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또 남상욱 목포해양대 객원교수, 박찬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함혜리 램프커뮤니케이션 대표, 김효선 여성신문 발행인, 이은방 한국해양대 교수, 윤석희 법률사무소 우창 대표변호사 등이 초대 위원으로 임명됐다.
사공 위원장은 “위원회가 해경 행정에 대한 명실상부한 민주적 통제 장치로서의 소임을 다해 해경이 국민의 해경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운영위는 △해경 소관 법령 또는 행정규칙의 제정·개정·폐지 △인권보호와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관한 정책 △해경의 채용·승진 등 인사운영 기준과 교육·복지증진에 관한 사항 △장비·시설의 도입과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법정 기구다.

위원은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이중 2명은 법관 자격이 있어야 한다.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없으며 해수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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