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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경영자금 지원

금융기관 대출이자 2%지원…최대 2억원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2020-02-18 15:24 송고
전남도청사 © News1
전남도청사 © News1

전라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숙박업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전남도가 금융기관 대출금리 중 이자 2%를 지원해 실제 이자부담률을 1% 초반까지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대폭 완화시켰다.
자금은 최대 2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상환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숙박업, 여행업, 전통시장 상인 등 신청일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소상공인이다.

지원 신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2020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을 확인한 후 전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이번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피해가 많은 음식점, 숙박업, 전통시장 상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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