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19억 장가 주주였다…본격 대립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2-16 06:30 송고
/화면캡처=JTBC '이태원 클라쓰'© 뉴스1
/화면캡처=JTBC '이태원 클라쓰'© 뉴스1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과 유재명이 재회했다. 박서준은 자신의 돈을 장가 주식에 추가 투자하면서 장가를 쓰러뜨리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에 나섰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유재명 분)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새로이는 조이서(김다미 분)의 도움으로 방송 프로그램 '최강포차'에 출연하게 됐다.

방송국에 들린 박새로이는 장근원(안보현 분)을 발견하고는 함께 출연하는 포차가 장가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장근원 역시 박새로이를 발견했다. 장근원은 제작진에게 "설마 다른 한 팀이라는게 얘네 가게냐. 쟁쟁한 브랜드들 차고 넘쳤는데 저딴 구멍가게까지 출연하면 너무 급 떨어지는거 아니냐"라며 비아냥 거렸다.

이후 엘리베이터 앞에서 박새로이와 장근원이 마주쳤다. 장근원은 "이태원에서 수아(권나라 분)랑 좋더라. 10년 동안 연락하고 지낸거지? 둘이 무슨 관계냐? 너 내가 오수아 좋아하는 건 알고 있냐? 출신도 그렇고 내 위치가 그렇다 보니 결혼까지는 생각안했는데 어쩌냐. 우리 아버지도 좋다네. 뭐 그럴만한 가치가 있데나? 불쌍하다고 말 섞어주고 그러니까 설레고 그랬냐. 장가그룹 안주인이 하고 싶을까. 고생길이 훤한 중졸 전과자 만나고 싶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살인자를 만나고 싶진않겠지. 불안하지? 고작 중졸의 전과자 때문에"라고 도발했다.

장근원은 당황해하면서도 "아 맞다 아버지가 또 뭐랬드라? 10년 동안 죽어라 한 일이 그저 작은 가게 하나 차리는 놈이 장가의 어떤 위협이 되겠냐고 하시더라. 박새로이는 수아 마음을 떠보는 가늠자, 딱 그 정도라고. 정신차려 박새로이야. 네 주제에 누굴 넘보냐. 너 때문에 수아가 얼마나 골치 아픈지 모르지? 배려좀 하고 살아라 주제파악도 좀 하고"라며 비아냥거리며 자리를 떴다.

이후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통해 영업정지 신고를 한 신고자가 오수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박새로이는 오수아를 찾아가 "네가 신고한거 아니라며. 왜? 왜 거짓말 했어? 나한테 미움 받고 싶어? 미안하다. 이기적인건 나다. 항상 나만 생각했다. 장가하고 나 사이에서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아달라. 나한테 뭔 짓을 해도 상관없다. 말했지. 나 신경쓰지마. 니가 뭘 하든 난 끄떡없다. 네가 더는 힘들지 않게 장가 내가 끝내주겠다. 너 편하게 백수 만들어 주겠다"라고 말했다. 

오수아가 버스를 타고 떠나자 박새로이는 이호진(이다윗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전에 말한 헤지펀드에 넣어둔 내 자금있지. 장가에 넣어둔 자금이랑 그거 합치면 얼마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호진은 "8년 전 네가 투자한 자금이랑 이거랑 합치면 19억"이라고 말했고 박새로이는 "전부 장가에 투자해"라고 전했다.

다음날 장대희는 주주명부에서 박새로이가 장가 주주로 19억원을 투자한 사실을 알게됐다.

장대희는 분노를 감추며 "배가 고프다 했더니 밥 먹을 시간이다"라며 오수아와 장근원을 데리고 단밤으로 향했다. 

장대희는 가게 안에 있던 박새로이를 발견했다. 그는 속으로 '8년 전 지 애비 박부장 사망 보험금 그 시점에서 그 돈으로 장가에 투자를 했다. 고양이인줄 알았더니 살쾡이 쯤은 된다는 거야? 괜히 거슬리는 꼬맹이. 퇴학, 교도소 잘 즈려밟았다고 생각했지만 눈빛만 보면 알 수 있지. 이 놈 목표가 내 모가지렸다. 이 나이에 이런 감정 참 재밌구만'이라고 생각하며 박새로이에게 다가갔다.

이윽고 장대희는 박새로이에 "네 놈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새로이 역시 "저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답하며 단밤과 장가의 본격적인 대립의 시작을 알렸다.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