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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 김형준 "탄광서 촬영, 택배보다 힘들더라"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2-13 12:58 송고
MBN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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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이 택배 일을 하던 것보다 촬영이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13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제작발표회를 SNS라이브로 대체했다.
첫 촬영은 탄광에서 이뤄졌다. 멤버들 모두 많이 힘들었다면서 저마다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일단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사명감, 자긍심, 자부심이 대단하더라"며 "일이라는 게 자긍심이 없으면 못 하는 거다.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태사자 활동 이후 '쿠팡맨' 택배 기사로도 일했다는 김형준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이런 프로그램인지 잘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체험 삶의 현장'도 해봤는데 이건 해가 뜨기 전에 시작해서 해가 지고 끝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배일보다 힘들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태사자가 슈가맨 나온 것 이상으로 김형준의 충격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며 "노동의 즐거움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니 잘 지켜봐달라"라고 했다.

'지구방위대'는 방위 및 공익근무요원 출신 셀럽들의 공익실현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13일 밤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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