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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마스크' 판매, 방송 대신 '온라인'에서…"통신장애 우려"

13일 오후 2시40분부터 PC에서 판매…60장에 5만9800원
"방송 알림 신청 고객만 10만 여명…방송 판매 않기로"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20-02-11 16:33 송고
현대홈쇼핑 H몰 갈무리 © 뉴스1
현대홈쇼핑 H몰 갈무리 © 뉴스1

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 오후 2시40분 TV방송을 통해 판매 예정이던 '크린조이 마스크'를 자사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문 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한 조치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13일 진행하기로 했던 크린조이 마스크 TV방송의 경우, 방송 시작 30분 전에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방송 알림' 서비스 신청 고객이 10만여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ARS 주문 전화 폭증으로 통신 장애 등이 예상된다는 통신사 권고를 고려해 방송 판매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기존 방송과 동일한 시점인 오는 13일 오후 2시40분부터 PC로 접속할 수 있는 H몰 웹사이트(www.hmall.com)와 모바일앱을 통해 '크린조이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준비 물량은 총 4000세트(1세트 60개입·24만 개)며, 판매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5만9800원이다. 1인당 1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은 11일 오후 4시부터 매 30분 1회씩, 방송 화면 상단에 '온라인 판매' 관련 안내문을 고지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H몰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도 안내문을 띄우고 방송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별도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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