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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추모하며…29일 레이커스-클리퍼스 'LA 더비' 연기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1-28 08:59 송고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팬들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진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애도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팬들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진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애도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가 불의의 헬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미국프로농구(NBA)에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NBA 사무국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더비 경기를 연기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연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7일 둘째 딸 지아나와 함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NBA의 전설적인 스타인 브라이언트의 사망에 LA 지역은 큰 슬픔에 빠졌다. 브라이언트는 LA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었다.

NBA 사무국은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 있는 레이커스 구단을 존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36승10패, 클리퍼스는 33승14패로 각각 서부 콘퍼런스 1위와 3위에 올라 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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