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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나면 자동감지해 소방서에 알린다…'스마트 화재알림'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20-01-21 14:35 송고
전통시장에 설치된 스마트 화재감지기.(구로구 제공) © 뉴스1
전통시장에 설치된 스마트 화재감지기.(구로구 제공) © 뉴스1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고척근린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3곳에서 스마트 화재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재알림 시설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 화재 감지, 신고, 상황전파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 점포별로 설치된 화재감지기가 연기, 열, 불꽃 등의 위험 신호를 탐지하면 자동화재속보기를 통해 관할 소방서에 알린다. 또 이 내용이 수신기를 통해 데이터 서버로 즉시 전송돼 해당 점포 주인과 주변 상인들, 구청 담당자 등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서비스 관제운영센터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발생 시 CCTV 영상 등으로 발화지점, 상호명 등을 확인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 특성 상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이 커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화재 예방 대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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