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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냐 의성이냐…대구통합공항 이전지 주민투표 시작

오전 6시~오후 8시 39개 투표소서 진행…자정쯤 결과 나올 듯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020-01-21 06:10 송고 | 2020-01-21 07:19 최종수정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6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6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가 21일 시작됐다.
주민투표는 군위군 8개 읍·면 18곳, 의성군 12개 읍·면 21곳에서 오전 6시~오후 8시 진행된다.

군위군 주민은 투표용지 2장으로 단독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과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에 각각 찬반 기표를 하고, 의성군 주민은 투표용지 1장으로 공동후보지에 찬반 투표를 한다.

대구통합공항 이전 부지는 두 지역의 투표율과 찬성률을 합산한 결과에 따라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권이 있는 군위 주민은 2만2189명, 의성 주민은 4만8453명이지만 읍·면의 면적이 넓어 투표율과 찬성률 집계 결과는 자정쯤 돼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6~17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군위군 52.06%, 의성군 64.96%의 투표율을 보여 두 지역 주민들이 공항 유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22~24일 군위·의성 주민 100명씩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군위군 우보면, 군위군 소보면, 의성군 비안면 중 찬성률과 투표참여율을 50%씩 합산해 점수가 높은 곳을 통합공항 이전지로 선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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