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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한혜진 스페인 맛투어 성료…박명수·이용진 벌칙 '웃음'(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1-14 00:21 송고 | 2020-01-14 00:22 최종수정
tvN '더 짠내투어' 캡처 © 뉴스1
tvN '더 짠내투어' 캡처 © 뉴스1
'더 짠내투어' 한혜진이 스페인 맛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한혜진, 이용진이 차례로 여행 설계자가 된 가운데 박명수, 규현, 조이, 이유진이 스페인 여행을 했다.
스페인 여행 1일차 한혜진은 '스페인의 맛'을 콘셉트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아침 식사로 하몽 등을 맛본 이들은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을 구경하고 추로스 로컬 맛집으로 향했다.

추로스의 성지라 불리는 이 가게는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했다. 일반 추로스보다 두껍고 통통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고, 초콜라테와의 조합이 시그니처 메뉴였다.

정통 추로스를 만난 멤버들은 "우리가 먹던 추로스는 아니네. 완전 다른 느낌이다"며 맛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이내 "되게 맛있다. 배불러도 계속 들어간다", "고소하다" 등의 칭찬이 쏟아졌다. 전원이 만족한 맛이었다.

이후 메트로폴 파라솔 전망대에서 세비야의 환상적인 일몰을 본 멤버들. 이들은 인생사진을 남기고 "힐링이 됐다", "굉장히 멋졌다"면서 행복해 했다.
한혜진은 또 한번 먹으러 가자고 외쳤다. 마지막 저녁식사는 현지의 대표적인 음식인 타파스(작은 접시 단위로 파는 음식)였다. 도착한 가게는 아늑한 분위기에 각종 올리브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한혜진은 "여기가 감바스 맛집이라고 한다. 조금 특이하게 나올 거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감바스를 비롯해 버섯구이 등이 차례로 나왔다. 하지만 "맛있다"고 극찬하던 멤버들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돌려막기' 아니냐는 것.

멤버들은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한 요리라 대부분 비슷한 맛이 났다고 입을 모았다. 이용진은 규현의 돌려막기 의혹에 "약간 돌려막기다. 먹다 보니 소스랑 맛이 다 비슷해"라더니 "아닐 수도 있으니까 먹어보겠다"고 했다. 그는 "아 돌려막기네"라고 팩폭(?)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 역시 "프라이팬 하나에 다 했나 봐"라고 거들었다.

한혜진은 "오늘 혜진투어 어땠냐"며 평가를 기다렸다. 이용진은 "다이나믹듀오 신곡이랑 똑같다. 냅고 짜고 단 거!"라고 외쳐 웃음을 샀다. 조이는 "리얼 참트루 여행의 맛이었다"고 밝혔다.

조이는 최악의 여행 메이트로 박명수를 선택했다. "드립이 약간 버거울 때가 있어서"가 이유였다. 이유진은 이용진을 고른 뒤 "제일 많이 친해졌는데, 형이 방전되면 말수가 되게 없어진다. 초반에는 저를 엄청 챙겨주셨는데"라며 예리한 지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1분간 모자이크' 벌칙을 수행해 폭소를 유발했다. 노래 부르기 벌칙에 걸린 이용진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열정적으로 불러 웃음을 더했다.

여행 둘째 날에는 이용진이 여행 설계자로 나섰다. 이용진은 '셀럽 추천 투어'를 콘셉트로 잡았다. 멤버들은 로컬 카페에서 모닝 커피부터 마셨다.

이어 가심비 미션을 진행했다. 어지러운 상태에서 세계지도 안 스페인을 찍어야 했는데 조이가 성공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고급 렌터카를 획득한 멤버들이 용진투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스페인편 우승자는 한혜진과 이용진 중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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