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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태사자 이동윤 "27년 전 철없던 시절 잘못 사과…전부 사실은 아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1-09 14:12 송고 | 2020-01-10 10:42 최종수정
JTBC '슈가맨3'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슈가맨3'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그룹 태사자 멤버 이동윤이 미성년자 시절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전부 사실은 아니지만 철 없던 시절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사과했다.

9일 이동윤은 매니지먼트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라면서도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것은 나 개인의 일이니, 열심히 잘 살아온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이날 "앞으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며 "과장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 폭로글에는 이동윤이 10대 때 '뻑치기'라는 절도 범죄에 연루된 적이 있다며, 이후 보호감찰 중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인 바 있다.
다음은 이동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동윤입니다.

우선 이른 아침부터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닙니다.

어디서 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 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음은 크리에이티브꽃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꽃 대표 박교이입니다.

앞으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과장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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