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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김흥수, 차예련 母에 궁금증 커졌다…"원한 있냐" 추궁(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1-08 20:32 송고 | 2020-01-08 20:36 최종수정
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 뉴스1
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 뉴스1
'우아한 모녀' 김흥수가 차예련 엄마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제이그룹 회장 아들 구해준(김흥수 분)은 본부장 자리에 앉은 '제니스' 한유진(차예련 분)에게 "어머니는 어떤 분이냐"고 캐물었다.
이날 구해준은 패션파크 테스크포스 팀장으로 발령이 났다. 그는 제니스와 함께 패션파크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둘은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제니스는 "넘어질 뻔한 거 구해줬으니까 내가 밥 사겠다"고 말했다. 구해준은 "감기 걸린다"며 자신의 목도리를 걸쳐 주기도 했다.

공사장 진흙 때문에 신발이 망가진 두 사람은 구두를 고치러 수선집을 찾았다. 그리고 수선집 할아버지로부터 "(커플인데) 싸운 거냐. 있을 때 잘해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는 말을 듣고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이후 밥을 먹은 구해준과 제니스. 제니스는 "'고아였어도 사랑했을 거냐'는 말 기억하냐. 왜 그랬냐"고 물었다. "별 뜻 없었다"라는 구해준의 대답에 "그러면 다행이다"고 했다.

앞서 구해준은 제이그룹 회장 구재명(김명수 분)과 대화를 나누며 "제니스 아버지가 화장품 연구원이었다고 한다. 혹시 제이화장품 시절, 우리 회사랑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알렸었다.
구해준은 이를 제니스에게 물어봤다. "제니스 어머니는 어떤 분이냐"고 입을 열더니 "우리 회사 먹는 게 제니스 어머니 꿈이냐. 어머니 꿈이라 제니스가 나서는 거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제니스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게 해라"고 답했다. 이에 구해준은 "제이그룹에 뭐 원한 같은 거 있냐. 복수심에 나한테 접근한 거냐고 묻는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서은하(지수원 분)는 '캐리' 차미연(최명길 분)이 자꾸 설미향(김보미 분) 주위를 맴돌자 불안해 했다. 서은하는 "곁에 두고 보는 게 낫겠다"면서 설 간호사를 데려오겠다고 다짐했다. 조윤경(조경숙 분)까지 설미향을 만난 가운데 서은하가 감춘 비밀을 캐리가 알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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