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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따라 비행기까지…스토킹 외국인 수사 착수

JYP "경찰 입회하 경고에도 계속 접근…기내소동까지"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0-01-08 16:40 송고 | 2020-01-08 17:04 최종수정
트와이스 나연 © News1 DB
트와이스 나연 © News1 DB

경찰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9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 나연(25·임나연)을 스토킹한 외국인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강남경찰서는 8일 나연을 스토킹한 것으로 파악된 외국인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JYP 측이 고소장을 민원실을 통해 제출해 전달받은 상태로, 향후 수사를 진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 외국인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했다고 이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나연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스토커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여러 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스토커는 이를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해 왔고 급기야 지난 1일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도 탑승, 나연에게 또 접근을 시도해 기내에서 큰 소란을 야기하기도 했다"라고 형사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스토킹과 관련해 지난달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 경찰은 이를 받아들여 관할 경찰서(서울강동경찰서)가 숙소나 소속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112 긴급 신변보호를 하고 있는 상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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