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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베티' 제작자 실비오 호타 사망…향년 46세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2020-01-08 10:53 송고
/출처=실비오 호타 인스타그램 © 뉴스1
미국 방송 ABC의 인기 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제작자인 실비오 호타가 사망했다. 향년 46세.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7일(현지시간) 실비오 호타가 이날 미국 마이애미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호타의 관계자가 그의 사망을 확인했지만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사망 현장 모습 등 여러 정황상, 타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가 주연을 맡은 '어글리 베티'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시즌 동안 방영된 인기 코미디 드라마다. '어글리 베티'는 지난 2007년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 상과 TV시리즈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그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호타는 이 드라마의 제작자이자 수석 작가로 활동했다.

쿠바 출신의 부모를 둔 호타는 1974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뉴욕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998년 호러 스릴러인 '어반 레전드' 시나리오를 써 작품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18년까지도 꾸준히 작품 활동 계획을 이어왔지만 46세를 일기로 삶을 마감하게 됐다. 
호타가 가장 최근 집필한 작품은 지난 2015년 TV 영화로 방영된 '후엔테스 여성들의 저주' 였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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