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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46득점'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꺾고 4연승

휴스턴 하든, 44득점 11R 11AS '트리플더블'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1-04 15:14 송고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앤서니 데이비스. © AFP=뉴스1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앤서니 데이비스. © AFP=뉴스1

LA 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기세를 잠재우며 4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와 홈 경기에서 123-113으로 승리했다.
4연승으로 28승7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4연승을 마감하며 11승24패를 기록, 서부 14위에 머물렀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46득점 13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친정팀 격파에 앞장섰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까지 뉴올리언스에서 뛰다 올 시즌 레이커스로 이적한 장신(208㎝) 포워드다.

'킹' 르브론 제임스도 17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승리에 공헌했다. 대니 그린은 3점슛 6방을 꽂으며 25득점을 보탰다.

뉴올리언스 선수 중에는 론조 볼이 가장 많은 23득점을 올렸다. 브랜든 잉그램도 22득점을 기록했으나 야투율이 37%(10/27)로 저조했다.
레이커스는 1쿼터 초반 리드를 잡은 뒤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3쿼터 후반엔 24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4쿼터에서 추격을 허용,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뉴올리언스는 2분여를 남기고 잇단 속공에 성공하며 109-116, 7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그린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다시 점수 차는 두 자릿수가 됐다. 뉴올리언스가 빠른 공격을 전개하다 턴오버를 범하면서 그대로 경기는 레이커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휴스턴 로키츠는 제임스 하든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18-108로 물리쳤다. 하든은 44득점(3점슛 6개)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24승11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4연패에 바지며 23승14패로 동부 콘퍼런스 5위에서 6위로 내려왔다.

◇4일 NBA 전적

보스턴 109-106 애틀랜타

올랜도 105-85 마이애미

포틀랜드 122-103 워싱턴

휴스턴 118-108 필라델피아

피닉스 120-112 뉴욕

LA 레이커스 123-113 뉴올리언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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